충남 태안군은 안면읍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안면읍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약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터미널 인근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주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준공 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도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심의회에서 “심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태안군 전역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는 낙후된 읍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하는 기구다. 군은 2023년부터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이원면 주차장 조성 사업이 첫 준공 사례로 완료됐다.
군은 이번 안면읍 균형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연계 사업 발굴과 공모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통해 사업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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