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건강상 이유로 5일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주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정된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 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정이 강 실장 대참으로 열리는 것은 이 대통령의 몸살의 영향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넘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면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을 하고, 오후에는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면담했다.
한편 강 실장은 소방의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오찬에서 소방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강조할 예정이다.
소방의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11월 9일로 날짜는 119구조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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