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방문한다. 한국 게이머와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포스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엔비디아는 한국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지포스 RTX 그래픽 기술과 DLSS 3.5 등 게임 최적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와 함께,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이벤트, 게임 음악 공연, 그리고 RTX 기반 게임 시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7시부터는 젠슨 황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를 시연한다. ‘아이온2’는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내달 19일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 역시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펍지'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펍지 앨라이(PUBG Ally)’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엔비디아의 에이스(ACE)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CPC(협동 플레이형 AI 캐릭터) 시스템의 개발 과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펍지 앨라이’는 온디바이스(장치 내장형) 소형 언어 모델(SLM)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실시간 대화·전략 협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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