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각종 할인 혜택 더해 

  • 11월 9일까지 12일간 열려...상생 바람 이어가

  • 광주·전남 지역 향토기업 대거 참여, 우수제품 선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유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유원]

전국 대규모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으로, 전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광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소비 활성화와 상생의 바람을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에서 선정된 탑 100 소상공인 대표 제품이 전시됐다. 생활용품, 식품, 뷰티 등 분야의 우수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개막행사에는 광주, 전남 지역 우수 소상공인 50개사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 로컬 푸드 등을 선보이는 판매전이 열렸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굿즈 제작사로 주목받은 '울아트', 수제 음료 브랜드 '단물가게', 전통과자 오란다 제조업체 '가온잠뜰' 등 향토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중기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도 행사에 참여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자체 운영 중인 유통 플랫폼인 행복한백화점, 동반성장몰, 소담스퀘어,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과 함께 주요 민간 유통사와 협력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네이버·롯데온·G마켓 등 12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 판매전, 동반성장몰 기획전, 행복한백화점 브랜드 특가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이 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역시 '코리안 그랜드 페스티벌'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에서는 햇반·라면·스팸·참치·장류·참기름 등 주요 식품류를 비롯해 커피·과자·음료 등 기호식품, 휴지·샴푸·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평균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출고가 기준으로 최대 41.5% 할인 제품도 마련돼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장"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소비의 힘으로 지역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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