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찬 광복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에 지지를 보냈다.
21일 광복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독립무명용사 추모제에서 “미국 발, 자국민 우선주의 관세정책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비이성적이고 무모한 관세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차대전 중에 소련을 대국으로 만든 것과 한반도가 분단된 것도 미국의 실패였다. 중국에 투자·기술 지원하고 WTO에 가입시켜 최혜국으로 대접해 놓고 갑자기 WTO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대국으로 만들어 놓고 관세전쟁을 일으켰는데 이는 동대문에 와서 중국 왕서방에게 뺨 맞고 종로에 와 유럽 일본 한국 등 친구들에게 화풀이 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추모사에서 한미동맹과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한 의견이 계속 나오자 이종찬 회장은 “광복회가 오늘 미국을 향해 분출된 단체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전체 보훈단체장 결의문 형태로 내자”고 제안했고, 참석한 다른 보훈단체장들도 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광복회는 14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종합해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한 보훈단체 결의문’을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 보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광복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독립무명용사 추모제에서 “미국 발, 자국민 우선주의 관세정책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비이성적이고 무모한 관세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차대전 중에 소련을 대국으로 만든 것과 한반도가 분단된 것도 미국의 실패였다. 중국에 투자·기술 지원하고 WTO에 가입시켜 최혜국으로 대접해 놓고 갑자기 WTO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대국으로 만들어 놓고 관세전쟁을 일으켰는데 이는 동대문에 와서 중국 왕서방에게 뺨 맞고 종로에 와 유럽 일본 한국 등 친구들에게 화풀이 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추모사에서 한미동맹과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한 의견이 계속 나오자 이종찬 회장은 “광복회가 오늘 미국을 향해 분출된 단체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전체 보훈단체장 결의문 형태로 내자”고 제안했고, 참석한 다른 보훈단체장들도 이에 동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