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어렵게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유가족의 생활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오을 장관, 나치만 보훈문화정책실장, 황의균 대변인 등 국가보훈부 주요 관계자들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사장), 조유선 삼라 대표(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SM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SM그룹 관계자는 "SM그룹은 이번 후원과 같은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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