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안군 누리집 및 지역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제안된 79건의 주민제안사업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의에 앞서 제안 사업에 대해 필요성, 공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사업비 적정성 등 소관부서 사전 검토가 진행됐다.
심의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의결 과정을 거쳐 24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춘성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통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분과위원회 운영지원, 주민제안사업 공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총 26건에 대한 총 사업비 31억원을 2025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 이달 24~25일 열려

13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이재동)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에 이어 더욱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낭만酒막’은 전통주와 감성을 결합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낭만 가득한 음악을 곁들여 지역 막걸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진안만의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酒레크리에이션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체험형 프로그램인 낭만酒루마블 여행 △나만의 표주박 꾸미기 △낭만네컷 인증사진 △주모 막걸리 한잔 데시벨 △보부상 천원 경매 △친환경 나무놀이터 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막걸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주를 구입하면 세트로 제공된다.
아울러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와 진안 간 셔틀버스(왕복)도 운행된다. 셔틀버스 비용은 쿠폰으로 환급받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낭만酒막’을 진안의 자연·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신개념 감성 주막형 축제로서 앞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대표 야간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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