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묵호신협 봉사단(단장 문영애)은 지난 12일 '제43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동해묵호신협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동해묵호신협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미용실 방문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림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호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동해묵호신협과 봉사단의 이 같은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협의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은 지역공동체에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삼척시의회, 신규 임용자 3명에 임용장 수여... 공직자 청렴·성실 당부

삼척시의회는 13일 의장실에서 신규 임용자에 대한 인사발령 신고식을 개최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식에서는 지방행정서기보(임용전 실무수습)로 신규 임용된 김수영, 이하랑, 유원영 씨가 권정복 의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권정복 의장은 신규 임용된 공직자들에게 "삼척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함을 지키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이번 신규 임용은 삼척시의회의 의정 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풍요로운 가을 맞아 읍·면별 '한마당 잔치' 개최

양양군 전역에서 풍요로운 가을 정취와 함께 각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 손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손양면민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각 읍·면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강현면은 10월 17일 △현북면은 10월 21일 △현남면은 10월 22일 △서면은 10월 23일에 각각 면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양양읍에서는 읍 승격 46주년을 기념하는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가 10월 23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양양군 내 6개 읍·면 중 5개 면에서 열리는 면민 한마음 축제는 대부분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주축이 되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민들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각 행사에는 해당 면민뿐만 아니라 관내 직장인 및 출향 인사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체육대회, 민속놀이, 농악 공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여 그 공적을 기릴 예정이다. 이어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초청 가수(공연단)와 문화예술단체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읍·면별 축제가 주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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