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ABC AI 뉴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투신 사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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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상반된 추석 메시지, "내란 극복" VS "무거운 한가위"
추석 연휴인 6일, 여야는 상반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개혁 완수와 내란 척결을 강조하며 책임 정당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언론·사법 개혁 등 사회개혁 완수를 약속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정부의 예능 출연 등을 문제 삼으며 실정을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 제 역할을 다하는 정부"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조용술 대변인도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과 행안부 장관 지휘·감독 논란을 언급하며 즉각 사과와 장관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원대…작년보다 소폭 감소
올해 추석 차례상 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평균 19만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줄었습니다. 통시장은 19만2천 원, 대형마트는 20만7천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물가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도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여, 례상 비용이 4년 만에 20만 원대로 돌아왔습니다. 축산물 물가가 안정된 영향으로 올해 추석 장보기 부담은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추석 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약 10시간
추석 연휴인 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 40분, 울산 9시간 20분, 강릉 5시간 30분, 대전 3시간 40분 등으로 길게 걸립니다. 서울 방향 혼잡은 오후 6시 절정에 이르며, 다음 날 오전 1시쯤 정상 흐름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도 오후 3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부선, 서해안선, 중부선 등 주요 구간에서 수㎞ 단위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약 667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李 '냉부해' 출연 두고 여야 공방…고발전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직후 대통령이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에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국가 재난 중 예능 촬영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주진우 의원은 “재난 수습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흑색선전”이라며 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전산망 이중화 예산을 삭감해 화재를 막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이번 논란은 당분간 정치권의 또 다른 쟁점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APEC 기간 월정교서 패션쇼…'한복의 멋' 세계로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는 한복 패션쇼가 펼쳐집니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한복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우리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한복과 한식, 한옥, 한지, 한글 등 ‘5한’ 콘텐츠를 융합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정교 야경과 수상 런웨이, 미디어 영상, 드론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출로, PEC 참가국 정상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경북의 문화 저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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