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 724-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3511㎡(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로, 총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임시 개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오는 20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특히, 기존 주차빌딩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호수공원의 경관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미를 살렸으며 건물 하부의 대형 아치 공간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열린 광장으로 계획돼, 공연, 버스킹,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단순한 주차난 해소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귀성길 되세요”...추석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나서

이날 캠페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동탄경찰서, 동탄모범운전자회,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무면허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승차정원 준수 등 ‘PM 이용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반을 24시간 가동해 도로를 순찰하고 도로 파손 시 3시간 이내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BIS)과 교통신호시스템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4시간 이내 초동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관내 공영주차장은 4일부터 7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빈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현장 점검 나서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은 직선화한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상부공간에 축구장 12배에 달하는 83541㎡, 연장 1.2km, 평균 폭원 약 100m 규모로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마다 하늘문·동탄루·적우난초 등 공원을 상징하는 시민 참여형 특화 구조물은 물론, 공연, 피크닉, 축제, 물놀이, 정원문화 등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 조경 구조물 공사 및 식재 공사를 진행 중으로 2027년 1월까지 공사를 마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경과와 주요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화성시의 상징성과 특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도로로 단절된 공원의 각 구간을 연결하는 보행교 계획에 대해, 1.2km의 공원을 분절된 부분 없이 전체로 연결해 이용객의 보행 편의성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보타닉애비뉴 등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획을 다수 반영했으며 준공전까지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품격있는 공원을 인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은 국토 교통의 중추인 동탄역과 고속도로를 품은 균형 발전의 상징 공간"이라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차별화된 공원을 통해 시민들의 품격 있는 여가생활 보장은 물론,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 근간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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