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남부 타닌타리 지역의 수산물 수출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전년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23일 보도했다.
타닌타리 지역 어업연맹에 따르면, 동 지역은 2024회계연도에 해양어업과 해면 양식으로 어류·새우 등 28만 5,315톤을 수출해 약 3억 363만 달러(약 45억 엔)의 수익을 올렸다. 또 육상 양식을 통해 생산된 어류·새우·소프트셸 크랩·패류·해조류 약 1만 228톤을 수출했으며, 이는 3,413만 달러 상당에 달했다.
이러한 실적을 통해 타닌타리 지역 수산물은 미얀마 전체 수산물 수출액 7억 2,500만 달러의 46%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처는 일본과 중국(바나메이새우), 태국(기타 수산물)이다. 어업연맹은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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