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이날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기업인, 주관부처 및 유관기관 담당자, 기재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늘 출범식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세부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별 추진단'은 기업과 함께 정부 주관부처, 대학교 등 유관기관, 기재부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참여는 프로젝트별 가치 사슬을 고려해 앵커기업, 중견·중소기업이 고르게 포함됐다.
주관부처는 추진단 운영을 총괄하며 정례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 프로젝트가 다부처와 연계된 만큼 협조부처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젝트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되는 경우 지자체의 참여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성장전략 TF'에서 추진방향을 논의되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마련된다. 정부는 출범식 이후 이달 내 프로젝트별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11월까지 로드맵 등 프로젝트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20개 추진단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 구심점"이라며 "재정, 세제, 금융, 인력, 규제 개선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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