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광주시와 AI 헬스케어 산업 육성…"국가 경쟁력 강화 앞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오른쪽)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인사를 나누며 광주시 AI 산업 생태계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광주광역시·광주 동구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광주시청에서 광주·광주 동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 제공과 기업 대상 행정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광주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 센터는 기업의 창업·실증 지원,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시설이다. 대웅제약은 이곳에 실증센터를 설치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 AI 인프라와 광주 동구의 실증 환경, 그리고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AI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