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내부통제 강화 위해 '해외점포' 현장점검

인도, 캄보디아 방문…대출 취급 적정성 등 점검

이청훈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이 인도 노이다 지점을 방문해 직접 시재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5일 해외점포의 금융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목적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청훈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인도 노이다지점과 캄보디아 법인을 직접 방문해 대출 취급 적정성과 시재금 관리 등 핵심 내부통제 항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현지 임직원과 원리원칙 10계명 준수 결의대회를 열어 준법·윤리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리원칙 10계명을 영어와 캄보디아어로 번역·제작한 포스터와 부채 등을 배포해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윤리·준법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청훈 부행장은 “해외점포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원칙에 입각한 업무 처리 중요성을 현장에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