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홍익대 넥스트 디자인 랩에서 2학기 첫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은 넥스트 디자인 스쿨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 9일 홍익대에서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패션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지난 3월 한세실업과 홍익대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 부회장은 넥스트 디자인 스쿨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발표회·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 규모와 소비 트렌드, 생산지 다변화·기술혁신·원산지 추적 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한세실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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