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 ISF는 국내외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안랩의 연중 최대 보안 행사다. 올해 주제는 ‘에이전틱 AI(AI 자체 계획 수립‧실행) 기반 보안 운영 최적화’다.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와 정보기술(IT) 관리자에게 에이전틱 AI 중심 보안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강석균 안랩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의 ‘기조연설’ △안랩 그룹 전문가가 최신 보안 흐름을 공유하는 ‘트랙 세션’ 등 총 11개 발표가 마련됐다.
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안랩은 보안 경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통합 보안 제품과 자체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다가올 보안 환경에서는 능동적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더 안전한 사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AI개발실장은 안랩의 자체 개발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를 소개했다. 사이버 위협을 능동적으로 탐지·분석·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운영의 모습을 선보였다.
트랙 세션에서는 △최신 보안 위협 흐름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 활용 전략 △융합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전략 △CPS 엣지 플랫폼 기반 디지털 전환 방안 △자동화된 TDIR(위협 탐지·분석·대응) 시스템 △안랩 XTG(방화벽 솔루션)로 구현하는 무신뢰 검증 네트워크 접근제어(ZTNA) △ASM(공격표면관리)·AI로 완성하는 차세대 보안관제 △통합 보안 구성 및 관리 방법 등이 다뤄졌다.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선 안랩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를 구성하는 6가지 보안 영역 플랫폼이 소개됐다. 각 플랫폼에 속하는 대표 제품을 시연했다. AI·블록체인 등 자회사와 시너지가 담긴 안랩 그룹의 차세대 보안 기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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