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육에 취업까지…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 개관

  • 디지털마케팅·데이터분석·글로벌커머스 등 3개 과정 운영...올해 75명 양성

양천캠퍼스 외부 출입 사진서울시
양천캠퍼스 외부 출입.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8일 청년취업사관학교 23번째 캠퍼스인 양천캠퍼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2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다. 누적 취업률 75%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양천캠퍼스는 연면적 794.53㎡ 규모로 강의실 3개와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 공간, 휴식 공간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버스 등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양천보건소 건물에 위치해 구청·보건소·경찰서 등 관공서 단지와 양천공원, 상가 단지 등 교육생에게 편리한 주변 환경을 제공한다.

강의실에는 AI·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PC가 구비돼 있다. 간접등 조명과 모니터 상단 램프를 설치해 장시간 학습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또 산소발생기를 통해 최적의 산소농도를 유지하고 별도로 집중 산소 구역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학습 전후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쾌적한 몰입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양천캠퍼스에서는 12월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마케팅·데이터분석·글로벌커머스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전 모집을 거쳐 선발된 청년 인재 7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출범 4년 만에 누적 취업률 75%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AI·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양천캠퍼스 개관과 매칭데이 개최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더욱 넓히고,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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