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주택가격지수, 4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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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간 주택 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하락세다. 임대료는 8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홍콩 정부 산하 부동산 가격 평가 기관인 ‘차흥물업고가서(差餉物業估價署)’는 7월 민간 주택 가격지수(잠정치, 기준치 1999년=100)는 287.9로, 전달보다 0.4% 올랐다. 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3% 낮았다.

 

면적별로는 40㎡ 미만이 307.7로 0.4% 상승했고, 40~69.9㎡는 280.6으로 0.4% 올랐다. 70~99.9㎡는 271.9로 0.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100~159.9㎡는 263.9로 0.2%, 160㎡ 이상은 256.6으로 0.2% 각각 상승했다.

 

임대시장도 강세였다. 7월 민간 주택 임대료 지수는 196.3으로 전달보다 0.6%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3% 늘었다.

 

1㎡당 평균 월 임대료는 지역과 주택 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홍콩섬은 1㎡당 400~496홍콩달러(약 7,600~9,400엔), 주룽(九龍) 지구는 381~456홍콩달러, 신제(新界) 지구는 222~345홍콩달러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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