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이 산뜻하게 새 단장됐다.
광주시는 경기장이 들어선 지 10년이 지나서 낡은 관람석 1만 5076개를 새로 교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일반 관람석 1만5076석의 좌판과 등받이, 컵홀더를 새로 바꿨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작업했다.
지난 3월 금형을 제작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했다.
관람석 개선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가 맺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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