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다음달까지 일손부족 던다

  •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내달 20일까지 한달 연장

순창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9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사진순창군
순창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9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당초 8월 2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농가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9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총 445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25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지역 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절 근로자들 또한 적절한 근무 환경과 숙소 제공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계절근로자는 혹서기인 이달 2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근로시간이 단축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7만5000원이다. 

이용 요금은 작업 후 3일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신청은 작업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연장은 농가의 지속적인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양지천, 사계절 꽃길 품은 관광 명소로 발돋움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5월 양지천 산책로 일원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8기 5대 핵심사업인 ‘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양지천 산책로는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진 꽃잔디·수선화·튤립,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버들마편초, 겨울에는 다양한 경관시설이 어우려져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개화를 시작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다음달 초 만개를 향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더 많은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경천 수변개발 및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과 휴게 시설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 경천 수변개발까지 완료되면 경천과 양지천은 명품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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