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 주는 재원이다.
올 상반기 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분야인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8억원과 재난 안전 분야의 국사봉 전망대 인근 도로열선 설치사업 3억원 등 2개 사업이다.
이중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은 관촌면 청사와 체육‧공공도서관 공간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생활 혁신 공간인 관촌면 행복누리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청사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과 관촌면 중심지 거점 기능 확대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심민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임산부·영유아 영양 개선

18일 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영유아(생후 72개월까지)를 둔 가정으로 진행됐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가구로,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소득을 확인했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분유 등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받게 되며, 영양교육과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