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국가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참여한다.
사전 일정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안보 사진전이 열려, 민족기록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쟁 정신을 되새긴다.
19일에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내포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강연 및 실습이 마련된다. 응급처치 전문가가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구호 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20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국민안전처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으로, 대피 요령과 안전 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난과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안전 지침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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