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중국 징더전시 '학생기자단 국제교류 프로그램' 성료

  • 이번 교류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 키우고 도자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을 것

도자
징더전시에서 열린 학생기자단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자매도시 중국 징더전시(景德镇市)에서 8월 5~10일 진행한 '이천시–징더전시 학생기자단'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국제화추진위원회의 국내외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자도시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도자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천시에서는 한국도예고 학생기자단 6명·인솔교사 3명, 시 중국교류 담당자 1명이 참가했다. 1997년 우호협약과 2007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교류를 이어온 징더전시는 중국 장시성(江西省)에 위치한 1000년 역사의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 유서가 깊다.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참가자들이 경덕진 도자문화를 체험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천시]

학생기자단은 징더전 중국도자기박물관,타오양리 역사문화관광구,구야오 민속관람구,타오시촨 문화창의단지,삼보 국제도예촌,쏭나 장작가마요장 등에서 전통과 현대의 도자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대표단은 징더전도자대학과 징더전예술직업대학을 방문해 교육시설과 커리큘럼, 학생 작품을 둘러보며 중국의 도자 교육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양국의 교육 환경과 제작기법 차이를 체감하고, 향후 청소년 도자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징더전시는 이천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도자문화 명품 도시”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도자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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