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1일 에이아이웍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셜벤처 등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TF)가 전날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아이웍스 서울연구소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기획위는 정태호 사회연대경제 TF팀장을 비롯한 기획·전문위원들은 이날 정태호 사회연대경제TF 팀장을 비롯한 기획·전문위원들은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이사,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이사,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이사,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이사, 김경목 별따러가자 대표이사,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이사 등 소셜벤처인과 AI를 활용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AI 수어 번역, 발달장애인 전용 대형 언어모델(LLM), 어르신 대상 케어콜 서비스 등 소셜벤처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시연해 AI 기술을 활용,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한 R&D 평가·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사회연대경제 기본법(가칭) 제정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형 AI 서비스 확산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팀장은 "현장에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인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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