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제주도와 '전자영수증' 바람...업무협약 체결

무선접촉 방식으로 영수증 발급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오른쪽 둘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오른쪽 다섯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전자영수증 활용 소상공인 홍보 지원·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디야커피는 제주 지역 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들의 전자영수증 시스템 정착을 지원한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사용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무선접촉(NFC) 방식으로 간편하게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전자 문서함을 통해 언제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발급되는 전자영수증 하단에는 판매점의 명함이나 온라인 주문 링크가 삽입돼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ESG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