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 본원 1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고 필요 물품도 구매하며 직원들의 소비를 독려했다.
이날 경상원 직원들은 상권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경상원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장바구니 이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연일 이어진 폭우로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는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시장 곳곳에서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광역․기초자치단체 협력체계 구축 위한 시흥산업진흥원과 MOU 체결

이번 협약은 시흥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성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시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및 추진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사업 공동 발굴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활용 △정책 수요 기반 신사업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그간 경상원은 소규모의 지역 단위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고민해 왔고 경기도 7개 시군 상권 활성화 기구 협의체인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0일에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협력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 유관 기관들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포럼 참석자들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 지원기관들 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지역별 차등 지원, 사업 종료 후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고 향후 실무자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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