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경영에 참여"…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예산위원 위촉

  • 공단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 발굴

총 17명으로 구성된 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예산위원이 11일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전주시설공단
총 17명으로 구성된 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예산위원이 11일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공단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을 새로 위촉했다.

공단은 11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운영회의를 통해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단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시민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주 승화원 자연장지 제례단 설치 등 총 11건의 시민 중심 사업이 선정됐으며, 1억2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돼 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총 17명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공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운영 체계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열린 공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체육센터, 스마트 쉼 아카데미 운영
사진전주시설공단
[사진=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라온체육센터는 전북스마트쉼센터, 전주시립서신도서관과 함께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1시간씩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풋살과 생존수영, 도서관 체험, 에코 플로깅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공단은 11일부터 20일까지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에 참가할 총 20명을 모집한다.

홍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22일 개별로 안내한다.

참가자 별 개별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며, 프로그램 장소까지 보호자 동반해 직접 이동해야 한다. 단체 및 체육활동이 어려운 아동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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