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총사령관, "농축산업 진흥이 경제발전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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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2일 열린 국가통치위원회(SAC) 경제조정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농업과 축산업의 진흥이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총사령관은 지난 2021년경부터 농축산업 기반의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는 식음료 제조업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시장을 겨냥한 공업 제품과 농기계 등의 제조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화나 대나무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중점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 회계연도 연방 예산과 관련해서는, 자연재해 대응과 함께 중소영세기업 지원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예산 배분과 운영에 대해 관계 장관들과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국내총생산(GDP)은 764억 달러(약 11조 엔)에 이르렀으며, 2025 회계연도에는 81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세계은행이 미얀마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총사령관은 “부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자국의 노력에 따라 실질적인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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