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브릭 AI’는 프롬프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웹 콘텐츠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코딩 없이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능 소프트웨어 서비스(AI SaaS, 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레드브릭이 지향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중화’라는 기업 미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브릭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가 간단한 텍스트(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소프트웨어의 기획과 구조, 시각 요소 등을 조합해 결과물을 생성한다. 생성된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바로 퍼블리싱하거나 외부에 공유할 수 있다.
레드브릭은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와 함께 ‘AI 앱/게임 제작 챌린지’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레드브릭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플랫폼에 등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공모전으로 사용자 참여 중심의 소프트웨어 창작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 솔루션도 제공한다. 산업별 수요에 맞는 콘텐츠 자동화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와 Web3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하나의 아이디어와 패스워드로 여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솔루션(SSO, Single Sign-On) 기반 로그인 및 계정 통합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해, 기관 단위 도입의 편의성도 확보했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레드브릭 AI는 단순한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서 사용자의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협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가 레드브릭 AI와 함께 상상력을 실현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브릭은 아부다비(UAE) 국부펀드 운영 프로그램인 HUB71과 최근 AI R&D 국책사업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레드브릭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