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는 행정절차 개혁과 지방분권·권한 이양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산하 지도위원회를 신설하고, 팜 민 찐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라오동 온라인이 보도했다.
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응우옌 호아 빈 상임부총리, 쩐 반 썬 총리실 장관, 팜 티 타인 짜 내무장관이 맡는다.
이밖에 위원으로는 법무부, 재무부, 상공부, 건설부, 농업·환경부, 과학기술부, 보건부, 교육훈련부, 소수민족종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 장관과 베트남 국가은행(중앙은행) 총재, 정부감찰원 장관, 국방부 차관, 공안부 차관, 외교부 차관, 총리실 부장관, 지방성 및 중앙직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행정절차 개혁 및 지방분권·권한 이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사, 정부 및 총리에 대한 자문·권고, 지도 및 조정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특히 투자·기업환경 개선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절차 과정에 정보기술(IT) 도입과 디지털화 추진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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