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4명 공개 채용․․․변시 9회부터 응시 가능

  • 8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 차례대로 진행...李 대통령이 최종 임명

공수처 사진연합뉴스
공수처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오동운)가 검사 결원 4명에 대해 올해 검사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수처 검사 결원은 지난 2024년 12월 이후 11명으로 상당 기간 인력 부족 상태가 지속됐으나, 지난 5월 26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4명 임용에 이어 7월 2일 자로 평검사 1명이 추가 임용되어 4명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공수처 인사위원회에서는 결원 인력을 모두 평검사로 선발하여 수사 현안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아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원서접수는 금일 공고 후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원서는 개별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진행한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cio.go.kr)와 나라일터(gojobs.go.kr)에 게시하며, 원서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https://ipsi2.uwayapply.com/2026/degree/cio/?CHA=2)에서 접수한다.

응시자는 채용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 5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수사기관(軍 검찰 포함)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 수사경력이 있는 경우(공고일 기준)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특히 변호사 시험 9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8월부터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를 신설하여 검사로서의 수사역량과 동시에 높은 윤리성과 자질을 한층 강화하여 검증함으로써 우수 수사 인력을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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