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 25일 "앞으로도 시민체육광장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하 시장은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앞에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개장식에는 하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은 총사업비 94억 원(특조금 20억 원 포함)이 투입됐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지난 2024년 2월 착공,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준공검사에 따른 보완 공사와 진입로 교통 관련 협의를 마친 뒤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는 게 하 시장의 설명이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751㎡)의 이 주차장은 총 116면의 주차공간을 포함해 계단실, 엘리베이터,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 운영은 군포도시공사에서 맡게 된다.
하 시장은 26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시민 의견 수렴과 보완사항 등을 거쳐 10월부터 유료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 시장은 “이번 타워주차장 개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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