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모두 발언 중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물론이다(Sure)"라며 "군사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핵시설의) 내부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추가 공격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복구 전망에 대해선 "수십 년 후퇴됐다"면서 "완전히 제거됐다(total obliteration). (핵 시설 공습은) 파괴적인 공격이었으며 이란을 완전히 충격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NN과 NYT가 손잡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군사 작전 중 하나를 깎아내리려 하고 있다"며 "이란의 핵 시설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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