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을 이달 말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총 사업비 6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3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와 트리탑전망대, 외줄이동시설(짚라인),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등이다.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 2~3층은 각각 5실씩 등 총 12실로 구성돼 있다.
별관에는 최대 8~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도 운영 중인데,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길도 개장했다. 맨발 걷기 길은 총 연장 1.15㎞, 2구간의 황토길로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심민 군수가 준공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이달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사업 현장 주요 시설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성과 운영 시 필요 사항, 보완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심민 군수는 “준공 전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한 치의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충분한 시운전과 운영매뉴얼을 수립해 추후 산림레포츠시설 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전’...심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이번 회의에서는 집행 실적이 저조한 2000만원 이상 152개의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별 사업별 집행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집행 방안을 공유했다.
심민 군수는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의 기본․실시설계와 공정별 일정을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행정안전부 신속집행제도 활용 지침에 따라 선급금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계약‧적격심사 단축,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54.5%)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집행 가속화가 필요한 만큼, 국장 주재하에 부진 사업에 대해 수시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합심하여 마지막까지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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