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면 카페지…경산문화관광재단, '카페축제' 연다

  • 지역 내 '카페'와 경산 대표특산물 '신비복숭아' 콜라보 축제로 관광객 유치

  •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15일 간 20개 카페 투어 형식으로 개최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대학가와 그 주변에 산재 돼 있는 수 많은 카페에 주목하고 요즈음의 트랜드에 맞춰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제1회 경산카페축제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15일 동안 경산시 일원의 20개 카페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80여 개에 이르는 경산시 소재 카페와 경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신비 복숭아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가 참여해 각기 다른 카페문화와 신비 복숭아를 테마로 공연·전시·체험·시식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내내 카페 별로 커피,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를 실시하고, 문화 행사 이벤트를 진행하는(1일 1개 소) 카페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신비 복숭아 무료 시식을 제공하고 염가에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경산 카페의 매력을 담은 주요 축제 프로그램을 보면, 가수 ‘나얼’과 ‘제이플로’ 그래피티 작품 전시회, 신비 복숭아 BBQ 가든파티, 재즈카페 & 야시장, 제1회 경산 바리스타 대회, 숲속 음악회, 어린이 카페 사생대회,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카페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그리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은 경산문화관광재단홈페이지와 축제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게이샤 등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행사,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카페들이 개발한 신비 복숭아 디저트 또는 음료 시식, 축제 캐릭터 ‘신비’와 ‘콩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관계자는 “이번 경산카페축제는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감성 축제다. 저마다 멋진 뷰와 향기가 있는 경산 카페를 방문해 카페축제를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 며 경산카페축제에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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