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1대 대선을 11일 앞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린다. 주제는 '사회' 분야로 시간 총량제 방식의 자유 토론을 벌인다.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공약 검증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뒤 토론회에 나선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 18일 '경제' 분야 주제로 첫 토론회를 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 주제로 마지막 TV 토론회를 한다.
토론회는 KBS, MBC,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카카오TV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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