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낭만야시장, 10만 명의 열기…인동시장에서 To be continued

  • 새마을중앙시장 8일간 10만4000여 명 방문, 매출 1억4000만원 달성

  • 새마을 중앙시장의 야시장 열기 23일부터 인동시장에서 이어가…EDM·패션쇼 등 볼거리 풍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개막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개막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전국적인 야시장으로의 위상을 구축한 경북 구미시의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인기는 계속된다.

구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 간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은 KT 모바일 테이터 추산 총 10만4000여 명이 방문하고, 먹거리 매대의 셀러 매출은 약 1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여가 문화 조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먹거리 매대 21대, 프리마켓 10대가 운영됐으며, 시민 대표 간식인 ‘삼겹김치말이’, ‘닭꼬치’, ‘큐브스테이크’, ‘육전’ 등 다채로운 메뉴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 성악, 마술, 번개경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때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을 방문한 K(38) 씨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체험 부스도 많고 분위기도 밝아 토요일마다 꼭 오게 되었다. 야시장 덕분에 주말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먹거리 매대 셀러로 참여한 G(63) 씨는 “준비는 힘들었지만 시민 반응이 좋아 보람 있었고, 매출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다음 인동시장 야시장에서도 이 인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 개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인동시장 야시장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의 열기를 이어받아, 두 번째 무대는 인동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야시장 마니아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
 
인동시장에서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오는 23~24일, 27~31일까지 총 7일 간 열리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EDM파티, 시니어 패션쇼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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