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달 1~2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이달 중순까지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고정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견고한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시작된 가운데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대미 수출이 급감해 지난달부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 차관은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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