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너지 기업 GE 베르노바는 송전설비의 인도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1600만 달러(약 23억 엔)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송전 인프라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인도 법인 GE 베르노바 T&D 인디아를 통해 남부 첸나이의 기존공장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2027년 초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도 내 수요와 함께 여타 신흥국의 수출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 아울러 북부 노이다에 솔루션 설계와 시스템 검증을 지원하는 거점을 올해 말까지 신설한다.
산디프 잔자리야 GE 베르노바 T&D 인디아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력회사가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면서 고효율의 장거리 송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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