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ICT대연합·보건교사회 등 만나 정책 제안 전달식..."공약에 반영"

  • "김문수, 정책은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는 철학 갖고 있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일 ICT 대연합, 보건교사회 등으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아 "공약화할 것은 공약화하고, 정책화할 것은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을 만나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ICT 산업은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자,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정책은 현장에서 나와야 하고, 정부와 국회는 정책과 입법으로 민간의 혁신을 확실히 미뤄줘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기술과 현장을 아는 정당이 집권해야 시장도 살고, 국가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CT 대연합에서 제안한 정책 내용을 정책위원회에 넘겨서, 우리가 수용 가능한 것이 뭐가 있는지를 잘 살펴서 공약화할 것은 공약화하고, 또 앞으로 정책화할 것은 정책화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공동선대위원장은 연이어 보건교사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그는 정책제안서에 "보건교사가 보건이나 건강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부분이 있었고, 건강검진을 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해 학생 시절부터 노인이 생명을 다할 때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통합 운영해 달라는 것과 보건교사 처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 신중하고 또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교육부와 함께 이 문제가 잘 해결돼서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유니세프한국위원회·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 등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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