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의 인도네시아 사륜차 제조・판매회사 혼다 프로스펙트 모터(HPM)는 조만간 투입 예정인 신형차 준비에 따라 4월 SUV 출하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총 판매대수에서 SUV는 35% 이상 차지하나, 4월은 24%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HPM은 신형차 투입 전 의도적인 공급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수입차에서 물류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에 4월 출하대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판매자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4월 혼다의 판매대수(도매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3000대를 기록했다.
HPM은 올해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 등 하이브리드차(HV) 3종을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수입 판매되는 세단 ‘시빅 REs:HEV’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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