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는 19일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 등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7일 무디스는 정부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S&P,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며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하면 예상된 조치"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F4 회의(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의 공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 등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7일 무디스는 정부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S&P,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며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하면 예상된 조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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