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39.8%, 61.8%씩 각각 증가한 수치며,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같은 기간 40.5% 늘었다.
실적 상승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이 중 나이트 온라인은 작년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도 힘을 보탰다.
하반기 중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해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도 현지 출시된다. 이외 신작 해외 수출 계약을 타진 중이며, 1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유통‧운영) 서비스 진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과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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