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사과드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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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사과드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자료화면) 김 후보는 쉽게 계엄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계엄으로 국민들이 체감한 고통과 분열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만장일치 결정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위험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내란 동조' 프레임을 씌우는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내란당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후보는 계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은 일관됐다고 강조했고, 거듭 계엄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화개장터서 청년 간담회…호남 표심 다지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동서화합을 주제로 화개장터에서 청년들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자료화면) 유세 일정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부산에서 시작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마무리하며 진영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 해운, 관광 등 지역에 맞는 산업 경쟁력을 끌어내 국토 균형발전과 경제 살리기 의지를 이야기합니다. 민주당은 연일 통합 키워드를 강조하며 기존 지지 세력은 물론, 보수 표심을 공격적으로 공략 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파면,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갈등에 실망한 일부 보수 지지층의 틈새를 좌우 통합과 성장을 약속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보수의 중심인 TK를 찾아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산업화를 끌어낸 공도 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尹 탈당해도…국힘 고쳐 쓸 수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시점이 너무 늦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료화면)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제 고쳐 쓸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도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없는지에 대해선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계엄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 단일화를 운운하며 정치 공학적 요구를 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지탄받을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선 다소 뒤처지고 있지만 탄력을 받으면 상승할 수 있는 구도라고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는 본인에게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해코지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이 대통령 적임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자료화면)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고 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며 행정안정과 정책혁신을 성공적으로 성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8일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습니다.
유권자 86% "투표할 것"…29세 이하 8.9%p 증가
6·3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10명 중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화면) 적극 투표 의향은 3년 전 대선보다 3%포인트 늘었고, 특히 만 18세∼29세 이하에서 8.9%포인트가 증가했습니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6%였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능력·경력이 31.8%, 정책·공약이 27.3% 등이었습니다. 이번 대선 투표를 통해 기대하는 효능감에 대한 조사에서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 응답자는 84.9%였습니다.
2025 제3회 초거대AI포럼 개최
​​​​​​​제3회 초거대AI포럼에서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은 AI가 단순한 경제 이익을 넘어 한국 산업 혁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료화면) 임 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의료, 모빌리티,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 2차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과거 기계와 제조업 시대의 플러스 알파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강 차관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인공지능 대한민국이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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