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재무장관, 자유항 의지 재차 표명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 비지니스 세션에서 “홍콩은 자유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폴 찬 재무장관 페이스북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 비지니스 세션에서 “홍콩은 자유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폴 찬 재무장관 페이스북]


폴 찬(陳茂波) 홍콩 재무장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홍콩은 자유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찬 장관은 5일(현지 시간)에 열린 비지니스 세션에서 “자유무역정책을 추진해 자본, 화물, 인력,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하는 다국간 무역체제를 단호히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질 높은 인프라 정비 및 그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금융 허브로서 인프라 금융의 증권화와 대재해 채권(CAT Bond) 등 혁신적인 자금조달 수단에 관한 정보를 ADB 멤버와 공유할 뜻이 있다고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혁신・기술(I&T) 관련 솔루션을 ADB 멤버와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표명했다.

 

찬 장관은 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 시간 4일 밀라노에 도착했다. 5일에는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은행(중앙은행) 총재와 회담을 갖고 홍콩의 경제, 무역, 금융 분야에 관한 동향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