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세종청사서 국비 확보에 '열일'

  • 행안부·국토부·환경부 등 주요 부처 찾아 수소‧철도 등 건의

유희태 완주군수맨 오른쪽가 12일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현안을 설명하며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맨 오른쪽)가 12일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현안을 설명하며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대 보급 정책에 발맞춰 수소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검사 체계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사업이 반영돼 수소차 보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완주 수소특화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2단계) 등 신규 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완주·익산 권역 물동량 증가 예상을 강조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외에도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주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등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군은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반영 사업 논리타당성을 보강해 건의 활동을 지속하는 등 국가예산 사업 부처 예산안 반영률을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 도시 완주’ 실현과 직결된 중대한 사항이다”며 “완주군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10만 눈앞”…유희태 군수, 현안 총력 대응 주문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앞두고 각종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에 대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완주군의 인구는 현재 9만9935명(5월 12일 기준)으로, 1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군은 이를 기념해 군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축하행사, 인구 10만 비전 기자 간담회 등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유 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본격화됨에 따라 법정 선거사무의 철저한 수행과 정치적 중립 준수도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대선이 원활하고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인명부 작성, 공보·안내문 발송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를 저해하는 공직자의 불필요한 언행을 자제할 것”를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밖에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활동, 제293회 군의회 정례회 준비, 농촌 인력 지원 및 일손돕기 추진, 하계 풍수해·폭염 대비,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부서 간 협업과 내실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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