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전국 으뜸'

  • 전국 기초단체 중 1위…공직자 장애인 복지 관심‧실천 결실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국 기초단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총 구매액 75억272만원 중 7억9794만원(10.64%)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입해 전국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분기별로 실·과·소 및 읍·면에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지역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구매를 독려했다. 

올해도 군은 매월 우선구매 계획과 실적을 관리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로 개척과 우선구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전국 1위 실적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전 공직자의 관심과 실천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년 이내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통학버스 32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31개소에서 운행 중인 차량이 포함됐다.

점검에는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완주군청 관계 공무원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한 합동점검반이 구성돼 운영됐고,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학버스의 안전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신고필증 비치 여부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지입 차량 여부 및 임대차 계약서 확인 등으로, 현장에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점검 이후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행정지도를 병행해 통학버스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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