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TK신공항 조기 건설·군부대 이전" 현안 건의

  • 김 군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면담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하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구군위군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하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구 군위군]
김진열 대구광역시 군위군수는 지난 9일 대구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면담을 하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 편입 이후 첫 대선 국면을 맞아 군위군의 현안을 중앙 정치에 반영하고,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 사업들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군위군은 TK신공항의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대구경북의 성장 엔진을 주도할 중추적 역할을 기대 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 반영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시 군위군이 협의체(TF)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군위군이 실질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만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TK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정부 재원 투입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치적 지원과 공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보상 절차의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며 “또한 군위 군민들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를 전달하며, 추가 해제를 위한 적극적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군수는 군위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망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국도28호선 4차로 확장 △효령~우보간 도로 4차로 확장 △신공항 합의문에 따른 군위 관통 도로 건설과 공무원 연수 시설 조성 △주민 안전을 위한 군위소방서 신설도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정기 권한대행도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대구시의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진열 군수는 “TK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대구・경북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이며, 그 중심 무대가 바로 군위군이다”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완성 시켜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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