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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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재계가 대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도는 저렴한 노동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도 정부도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 중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은 공장 증설, R&D 투자, IPO 추진 등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인재 공급 면에서도 강점을 가지며 국내 기업들이 대학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 시장도 새로운 수출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글로벌 사우스 진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부품, 철강 업계가 인도와 중앙아시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재계가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다.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기존 의존 시장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인도는 인구, 경제성장률, 기술 인프라, 정책적 개방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기회의 땅’이 맞다. 다만 인도의 복잡한 규제, 인프라 불균형, 정치적 리스크 등도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다. 기업들이 단순 생산기지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려면 현지 맞춤형 전략, 장기적 파트너십, 교육 및 기술 교류 확대 등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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