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만 참여해 입찰이 무산됐다. GS건설은 지난 3월 1차 입찰에 이어 이번 2차 입찰에도 단독 응찰했다.
2회 연속 유찰 시 수의계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GS건설이 수의계약을 통해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1981년 준공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는 1842가구 규모 아파트다. 조합은 12만35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2860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예상 공사비만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